지난 11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장윤주(사진)가 7월 31일 백암아트홀에서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앨범 발매 후 민트페스타, 서울재즈페스티벌, 이승환 차카게살자, EBS 스페이스 공감 등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확인 받은 장윤주는 이번 콘서트에서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자신의 애창곡 등을 부를 예정이다. 장윤주는 “뒤늦은 감이 있지만 그 동안의 무대 경험을 통해 내 이름을 건 콘서트를 할 자신이 생겼다. 나의 감성을 담은 노래들을 팬들과 한 공간에서 공유하고 싶다”고 첫 콘서트를 준비하는 심경과 기대감을 전했다. 바쁜 모델 활동 중에도 틈틈이 음악 작업을 하며 트랙 전곡의 노래와 연주는 물론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두 자신의 손으로 본인만의 색깔의 입힌 장윤주는 콘서트 전반에 걸쳐 밝고 솔직한 ‘장윤주스러운’ 콘서트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런웨이 위의 장윤주가 아닌 스테이지 위 그의 새로운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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