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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호위무사' 박수경 팬카페 등장에 누리꾼 분노

사진 = TV 조선 방송화면 캡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박수경씨의 팬카페가 개설돼 누리꾼들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박씨는 경기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씨와 함께 검거된 뒤 인천지검으로 압송됐다. 당시 박씨가 보여준 꼿꼿한 태도는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 영향으로 팬카페까지 개설됐다.

다음날인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이라는 이름의 모임이 만들어졌다. 현재 16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팬카페에는 박씨의 사진과 기사 등이 게재됐다.

한편 박씨는 구원파 ‘신엄마’ 신명희씨의 딸로 어렸을 때부터 유씨 일가와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 공인 6단인 박씨는 지난 해 멕시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며 심판계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한편 박수경 씨의 팬카페 개설 소식에 누리꾼들은 공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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