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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비결은 강한 근력·유연성"
입력2009-04-08 17:47:05
수정
2009.04.08 17:47:05
박민영 기자
국내시즌 첫 대회 토마토저축銀오픈 9일 개막<br>강경남·김형성·배상문등 상금 레이스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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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비결은 강한 근력·유연성"
8일 프로암 장타 이벤트… 프로 40명 '불꽃대결'김혜동 '333야드' 1위… 김위중·배상문 뒤이어토마토저축銀 오픈 10일 개막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김혜동이 8일 토마토저축은행오픈 프로암대회에서 드라이버 샷을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김해=K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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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트레이닝과 스트레칭을 하시나요.'
장타의 비결을 묻는 골퍼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대답이다.
한국프로골프(KPGA)의 대표적인 장타자들이 털어놓은 비결의 공통분모는 강한 근력과 유연성이었다.
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SBS코리안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조직위원회는 8일 프로암대회에서 장타대결을 펼쳐 프로선수 40명의 드라이버샷 거리를 측정했다. 1위는 오르막에 약한 맞바람까지 분 가운데 무려 333야드를 날려 페어웨이에 안착시킨 김혜동(23ㆍ토마토저축은행)이 차지했다. 김위중(29ㆍ295야드)과 배상문(23ㆍ290야드), 신용진(45ㆍ289야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장타의 비결은 뭘까. 김혜동(185㎝ㆍ82㎏)은 "장타를 위해서는 큰 백스윙 아크와 부드러운 손목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끊어지는 느낌이 들도록 최대한 몸통 턴을 하는데 이를 위해 매일 30분에서 1시간가량 스트레칭을 한다"고 말했다.
크지 않은 체구의 김위중(170㎝ㆍ75㎏)은 강한 임팩트를 들면서 "웨이트에 주력하는 편이며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삼두박근력과 하체 강화에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KPGA 장타왕 배상문(180㎝ㆍ79㎏)은 "백스윙 때 어깨를 충분히 틀었다가 피니시 때까지 강하게 회전시켜줘야 하는데 유연성과 상하체 근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베테랑의 자존심을 살린 신용진(170㎝ㆍ80㎏)은 "체중 이동을 효과적으로 하되 임팩트 때까지 오른발 뒤꿈치가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며 역시 유연성과 기본 체력훈련의 필요성을 빼놓지 않았다.
이날 프로암대회에는 투어 2년차 김재호(27)와 아버지인 프로야구 스타 출신 김용희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한조로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남 롯데스카이힐 김해CC(파72ㆍ7,002야드)에서 열리는 토마토저축은행오픈은 지난주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에 이어 펼쳐지는 두번째 대회지만 국내 개막전이라는 의미가 있다. KEB 대회를 건너뛴 김형성(29)이 시즌 데뷔전에서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서고 배상문, 강경남(26ㆍ삼화저축은행), 김경태(23ㆍ신한은행), 김형태(32), 이승호(22ㆍ토마토저축은행) 등 국내 간판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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