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 구입에 따른 세제지원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자동차업계의 내수판매와 수출ㆍ생산량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월의 내수 판매량은 11만9,448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1.7% 증가했다. 1월 내수실적은 노후차 세제지원 종료로 수요가 집중된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24.0% 감소한 것이지만 2004년 이후 1월 실적으로 최대치이다. YF쏘나타, 투싼ix, K7, 신형SM5 등 신차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내수판매를 견인했고 업체별로 벌인 적극적인 판촉활동이 세제혜택의 공백을 메운 것으로 분석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0.9% 증가했고 트럭과 버스도 각각 68.7%, 59.3% 늘었다. 1톤 트럭 판매도 지난해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 승용차 차급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78.6% 증가했고 대형(76.4%)과 중형(75.7%), 미니밴(62.8%), 경형(45.5%), 소형(38.4%) 등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모델별 내수 판매순위에서는 YF쏘나타가 4개월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고 뉴모닝, 아반떼, 뉴SM3, 그랜저TG가 차례로 2~5위에 올랐다. 1월 수출은 미국ㆍ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침체가 지속됐지만 중국ㆍ호주ㆍ베트남 시장과 브라질ㆍ칠레 등의 중남미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47.2% 증가한 18만1,005대를 기록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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