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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용 소형 SUV 'KX3' 출시

기아차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전용 신차를 출시했다.

13일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전용 소형 SUV 'KX3'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아차에서 세계 최초로 중국에 출시하는 'KX3'는 '자신감 있게 나아가다'라는 뜻의 '아오파오'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특히 △트렌디한 디자인 △동급 최강 동력성능 △뛰어난 안전 성능 △넓은 실내공간과 승차 편의성에 중점을 둬 중국 젊은 고객을 노릴 계획이다.

KX3의 외장 디자인은 직선 위주의 디자인에 SUV의 역동성을 살릴 수 있는 볼륨감을 강조하는 형태다.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콤비램프 △파노라마선루프 △투톤 보디컬러 등을 통해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또한 1.6ℓ, 2.0ℓ 가솔린 모델과 함께 중국 자동차 시장 경량화 흐름에 맞춘 1.6ℓ 터보 GDI 모델을 선보였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소남영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X3는 중국의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이내믹한 느낌을 더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동력 성능 등을 두루 갖춘 중국 전용 소형 SUV"라며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소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전략 차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중국 SUV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준중형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소형 SUV 시장은 지난해 4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4% 성장하는 등 SUV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아차는 KX3를 통해 중국 소형 SUV 시장을 선점, 스포티지·스포티지R와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해 연평균 7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KX3는 지난 2월 27일부터 장쑤성 옌청시에 위치한 둥펑위에다기아 3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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