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귀성 특별할인은 추석 명절기간 잔여석이 있는 127개 KTX 4만1,004석이 대상이며 9월 6∼7일의 상행 60개 열차와 9∼10일 하행 67개 열차가 해당된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66개, 경전선 16개, 호남?전라선 45개 열차다.
해당 열차 잔여석 규모에 따라 70%, 50%, 3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단 역귀성 특별할인은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특실 이용요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특별할인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앱 ‘코레일톡’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명절 역귀성 승객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녀를 방문하는 고령자임을 감안하여 특별할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도 코레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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