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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가바나, 세금 포탈로 1년8개월 선고받아

이탈리아의 유명 패션 상표 '돌체&가바나'를 만든 듀오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가 세금 포탈 혐의로 1년8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 안토넬라 브람빌라 판사는 20일 세금 횡령을 위해 10억 유로 상당의 수입을 빠뜨린 혐의로 돌체와 가바나 두 디자이너에게 각각 1년8개월형을 선고하고 50만 유로의 과징금을 물도록 했다.

법정에서 검찰은 두 디자이너가 이탈리아에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룩셈부르크에 `가도(Gado)'라는 회사를 설립해 약 10억 유로의 세금을 포탈하려 했다며 가도라는 회사도 실제는 돌체&가바나 그룹이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2년6개월 형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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