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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IC 인근 1,728가구 건립


서울 구로구 개봉동 오류IC 인근에 1,72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개봉동 311-14 일대 개봉3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을 1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총 11만6,473㎡의 개봉3구역에는 지형에 따라 높낮이를 달리 한 지상 11~24층짜리 아파트 30개동 1,728가구(임대23가구 포함)가 건립된다. 단지는 전용 60㎡ 이하 346가구, 60㎡~85㎡ 1,096가구, 85㎡ 초과 286가구 등 주로 중소형 위주로 건축되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에는 1만7,464㎡의 기존 공원이 존치되고 인근 주민이 이용하도록 단지를 관통하는 폭 12m, 길이 93m의 보행자 전용도로가 만들어진다. 단지 주변 도로의 폭도 12~20m로 확장된다. 단지 안에는 녹지와 테마쉼터ㆍ부대복리시설 등 주민 편의공간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중구 흥인동 13-1번지 일대 1만1,578㎡에 지하 6층, 지상 38층짜리 주거복합건물 2동을 짓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곳은 건폐율 43.16%, 용적률 697.11㎡가 적용돼 아파트 295가구와 오피스텔 314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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