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인식에는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화합을 다졌다.
쌍용차 노사는 5월말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7월24일까지 18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8만5,000원 인상, 메인 라인 처우 개선을 위한 TCA 수당 인상 등에 대해 합의했으며, 7월 24일과 25일 이틀 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 총 3,386명 중 60.63%(2,053명)의 찬성으로 임금 협상을 마쳤다. 이로써 쌍용차는 지난 2010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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