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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추징금 납부 언급 "결정되면 얘기하겠다"

이학봉 전 보안사 대공처장이 24일 76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조문을 온 전두환 전 대통령이 추징금 납부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학봉 안기부 차장 빈소에서 만난 취재진의 추징금 관련 질문에 “나중에 결정되면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은 1979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군사쿠데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 중 한명으로 12·12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을 맡고 있던 정승화 당시 육군참모총장 또한 수사했다.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순자 여사와 함께 이학봉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장세동, 박희도, 정호용 등 5공화국 인물들 또한 줄줄이 빈소를 찾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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