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보금자리 주택 및 알짜 공공분양 청약에서 소외됐던 청약 예ㆍ부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 분양물량이 잇따라 공급된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SK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SK뷰'를 분양한다. 전용 84~122㎡ 규모의 240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48가구다. 2호선 선릉역과 인접해 있으며 버스 노선이 다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삼호가든1, 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ㆍe편한세상 1,119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전용 59㎡ 49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올 11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맨션을 재건축한 한남파라곤1차 42가구도 9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 83~117㎡로 구성되며 1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동작구 흑석6구역과 마포 아현3ㆍ4구역 등에서 공급되는 재개발 물량도 관심대상이다.
동부건설은 12월 흑석센트레빌 963가구 중 194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마포 아현3구역은 삼성물산ㆍ대우건설이 3,241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선보이고 아현4구역에서는 GS건설이 1,150가구를 분양한다. 일반 분양물량은 3구역이 244가구, 4구역이 124가구다.
성남 판교신도시 C1-1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이고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IS동서가 타운하우스 24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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