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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화랑미술제 매출 반토막 올해 화랑미술제의 미술품 판매 매출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 28회 화랑미술제'의 작품 판매 매출은 지난해 32억원의 절반 정도인 15억2,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화랑협회가 30일 밝혔다. 지난해 80개 보다 많은 84개 화랑이 참여했으나 관람객은 전년보다 18.8%(4,661명) 감소한 2만 152명이었다. 미술 퍼포먼스 '드로잉쇼' 인기 미술과 그림이라는 소재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주는 공연 '드로잉쇼'(사진)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 초연 시작이후 무려 800회 이상 장기 공연된 작품으로 최근 대학로에 드로잉쇼 전용관을 마련해 1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화제다. 이번 공연은 오픈 런으로 대학로 드로잉쇼 전용관에서 진행되며 만3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02)766-7848. 서울국제도서전 5월12일 개막 국내 최대 책 전시회인 2010 서울국제도서전이'책과 통하는 미래, 미래와 통하는 책'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16회째인 올 도서전에는 국내 600여개의 출판사와 노르웨이, 네덜란드,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이란,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20여개 국 60여개 출판사가 참가한다. 올해 주빈국은 프랑스로 선정됐으며, '한국, 프랑스를 읽다'라는 테마로 100여개의 프랑스 출판사가 1,500여종의 도서를 전시한다. 입장료 일반 3,000원, 초중고생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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