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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물가 4개월 연속 상승…금리 인상 가능성

디플레 탈출 신호…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져

일본의 2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0.5% 올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이 현재 제로 수준인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일본 총무성은 31일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2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경제가 오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일본의 금리인상 여건이 성숙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골드만삭스는 일본의 2월 핵심 CPI가 전년 대비 0.5% 상승한 것을 ‘안정적 성장’의 신호로 분석하고 장기적으로 CPI가 1.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NLI 리서치의 사이토 타로 이코노미스트는 “CPI가 올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일본은행도 조만감 금리를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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