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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명 탄 러시아 여객기 추락…최소 17명 사망(종합)


러시아 시베리아 중부도시 튜멘에서 2일 승객과 승무원 등 43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현지시간)께 시베리아 지역 항공사 유테르(UTair)에 속한 여객기 ATR-72가 또 다른 시베리아 도시 수르구트로 가기 위해 이륙하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

사고기에는 39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 등 모두 4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17명은 목숨을 건졌으나 다수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당국은 사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생존자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사고기와 동종의 ATR-72 /서울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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