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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중층 아파트 '1대1 재건축' 한다

논현동 경복 아파트 및 대치동 청실 아파트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SetSectionName(); 강남 중층 아파트 '1대1 재건축' 한다 대치 청실·논현 경복 정비계획안 통과… 은마도 선택할지 관심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치동 청실아파트 등 서울 강남의 중층 재건축 아파트들이 '1대1 재건축'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 전용면적의 10% 범위에서 집을 늘려 지을 수 있는 1대1 재건축은 소형의무비율 적용을 받지 않아 현 입주민들이 지금보다 작은 집으로 들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부채납이나 친환경 설계 등을 통해 용적률을 완화 받으면 1대1 재건축임에도 일반분양 물량이 나와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을 다소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중 안전진단을 마치고 정비구역 지정에 돌입하게 되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도 1대1 재건축을 선택하게 될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와 논현동 경복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대치동 663번지 청실아파트 일대 8만9,358㎡ 부지에는 건폐율 15.77%, 용적률 259.77% 이하가 적용돼 최고 35층 19개 동 규모의 아파트 1,60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현재 전체 가구 수(1,446가구)보다 157가구가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이중 소형 임대주택(시프트) 35가구를 제외한 122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 된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이 가깝고 인근에서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94㎡형(이하 전용)이 10억~10억5,000만원선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거래는 뜸한 상황이다.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도 1대1 재건축을 선택했다. 이 일대에는 건폐율 30%, 용적률 300% 이하를 각각 적용 받아 총 366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95㎡형이 9억~9억2,0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강남 중층 재건축 아파트의 랜드마크 격인 은마아파트가 1대1로 재건축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은마아파트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안전진단 작업이 끝나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강남구청의 한 관계자는 "(1대1 재건축이 아닌) 다른 방식을 택할 경우 사업에서 여러 문제점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사업방식은 주민들이 결정하는 것으로 아직까지 관할 구청과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한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구역에 수변 공간인 '워터프론트' 부지와 인근 공항아파트 등 30만1,745㎡를 편입하는 내용의 '마곡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재 336만3,951㎡인 마곡지구의 면적은 366만5,336㎡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마곡지구 개발이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통합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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