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 그룹 한스밴드(사진)가 크리스마스 음반으로 컴백한다. 한스밴드는 다음 달 1일 크리스마스 앨범 ‘더 크리스마스 스토리(The Christmas Story)’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음반에는 총 11곡의 노래가 담겨있고, 타이틀 곡은 ‘징글벨’이다. 캐롤송들로 꾸며진 이번 앨범은 연주곡과 노래곡으로 구성돼 성숙하고 깊이 있는 색소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한스밴드는 “따뜻한 사랑과 나눔이라는 크리스마스 본래의 의미를 노래를 통해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가 없이 활동 중인 한스밴드는 이번 앨범에서 예전보다 더 주체적으로 작업으로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들은 조만간 싱글 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정규 4집으로 6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던 한스밴드는 한나, 한별, 한샘 자매로 구성된 가족 그룹으로 98년 데뷔해 ‘오락실’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