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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中 기업시민' 첫 인정

삼성 중국본사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가한 왕통(왼쪽 두번째) 베이징 통신연구원 상무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삼성이 중국에서 ‘사회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 선정됐다. 10일 중국삼성에 따르면 중국 경제전문지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導)는 삼성을 비롯해 바스프, 인텔, 완커(萬科), 이리(伊利) 등 20개 외자 및 중국 기업에 ‘중국에서 사회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상’을 수여했다. 21세기경제보도는 지난 3개월간 21세기상업평론, 보스턴 컨설팅그룹, 창장(長江) 비즈니스 스쿨, 홍보대행사 오길비 등과 함께 기업관리와 윤리관, 종업원 및 소비자 권익 보호, 환경보호, 사회공익사업 등의 항목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삼성은 이 상을 올해 처음 받았다. 삼성은 올해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와 베이징(北京)대학이 공동 평가하는 ‘존경받는 기업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광명일보가 주관하는 ‘광명 공익상’을 2년 연속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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