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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춤하던 경기 회복세 다시 이어져

3월 제조업 PMI 상승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석 달 만에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PMI가 50.9로 전월의 50.1에 비해 0.8 포인트 높아졌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과 2월 연속으로 하락하던 PMI는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50을 넘어섰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제 성장을,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대형기업 PMI는 51.4로 전월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했으며 7개월 연속 50을 넘어섰다.

중형기업은 50.3으로 1.5 포인트, 소형기업은 49.3으로 3.3 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생산 PMI는 52.7로 전월 대비 1.5 포인트 올랐고 신규주문 PMI도 52.3으로 2.2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동부(51.3)가 전국 평균을 웃돈 반면 중부(50.4), 서부(50.6), 동북(50.4)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전반적으로 PMI가 호전되면서 올해 들어 주춤세를 보이던 경기 회복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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