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술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체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카즈노리 카타오카(Kazunori Kataoka) 도쿄대 교수와 해양생명공학 분야의 권위자인 허버트 웨이트(Herbert Waite)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 합성생물공학 분야의 권위자인 윌리엄 벤틀리(William E. Bentley) 메릴랜드 주립대 교수 등이 강단에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강연과 해양 바이오에너지 및 해양 바이오소재 국제심포지엄, 11개 분야 550여편의 최신연구 성과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간 동안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전남도 10대 미래성장 동력 산업인 생물소재산업의 발전 추진 전략 개발의 계기 마련을 위해 ‘전남·여수 해양수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 2015 국제심포지엄’이 함께 열린다.
오는 17일에는 엑스포홀에서 전남도민과 여수시민, 고교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중화 강연이 열려 바이오 문화컨텐츠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생물공학회 홍억기 회장(강원대 생물공학부 교수)은 “여수에서 개최되는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은 국내 생물공학의 위상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남도와 여수시의 생물산업 정책의 효율적인 홍보와 인식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물공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생물공학분야 국내 대표학회로서 학계, 연구소, 산업계가 고루 참여해 학술발전 뿐 아니라 대중화·산업화·국제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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