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회복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이번주 분양시장 역시 휴가철인 탓에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114 및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에서는 6개 단지가 청약을 받지만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한 곳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은 13일 위례신도시 A2-8블록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을 받는다. 25층 15개동 98㎡(이하 전용면적 기준) 1,137가구다.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파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 접근성이 좋고 지하철 8호선 우남역, 신사-위례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더 나아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다.
같은 날 라인산업은 양산 물금지구 36블록 '1차 이지더원'을 분양한다. 25층 5개동 415가무며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주변에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위치하고 초·중·고교도 설립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과 증산역(예정)이 주변에 들어선다.
14일에는 광주 첨단지구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 청약이 진행된다. 29층, 4개동 74~84㎡ 406가구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750만원대다.
모델하우스는 14일 문을 여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 '정릉 꿈에그린'이 유일하다. 52~109㎡ 349가구 중 14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길음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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