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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단신] 고려대서 '걱정인형' 상표권 재판 外

과테말라 전통 인형인 '걱정인형'의 진짜 주인을 가리는 상표권 재판이 고려대 로스쿨에서 열린다.

서울고등법원(법원장 조병현)은 오는 5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찾아 캠퍼스 열린법정을 연다. 연세대, 성균관대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캠퍼스 열린법정은 법원이 캠퍼스를 직접 찾아 진짜 재판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재판부가 로스쿨 법정시설을 활용해 실제 재판을 열고 재판 후에는 방청객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갖는다. 다만 당일 판결선고는 하지 않는다. 이번 재판은 과태말라 고산지대 인디언의 '워리 돌(Worry Doll)' 전설을 상품화한 메리츠화재 '걱정인형'의 상표권 침해 여부를 쟁점으로 다룬다.

김앤장·태평양·율촌 '일하기좋은로펌'

아시아 지역 법률 전문지 ALB는 최근 '올해 일하기 좋은 로펌'으로 법무법인 태평양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율촌 등 3개사를 선정했다.

ALB는 지난 5~6월 12개 국가 주요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태평양이 '친밀도 높은 업무 분위기'와 '민주적인 파트너십 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앤장은 '활력과 열정적인 분위기', 율촌은 '다른 전문분야간 원활한 협업'을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법무법인 율촌, '성년후견제 시행상 문제' 심포지엄

법무법인 율촌은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년후견제 시행상의 제문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이날부터 도입된 성년후견제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구상엽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성년후견제 시행과 우리 사회준비상황 점검'을, 배인구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가 '성년후견제와 법원의 역할'을, 법무법인 율촌 소속의 김선경 변호사가 '성년후견과 금융거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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