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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전투기 추락 장면 포착…민간인 3명 사망



리비아에서 전투기 1대가 추락해 민간인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토부룩시에 임시로 마련된 의회 건물로부터 1㎞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거주민들이 전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리비아에서는 최근 이슬람계 ‘미스라타’(Misrata) 민병대가 비이슬람 무장단체 ‘진탄’(Zintan) 민병대와 연계된 국민군으로부터 수도 트리폴리 국제공항을 탈환하면서 내전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트리폴리 공항은 지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축출 이후 지난 3년간 진탄 민병대가 장악하고 있었다.

지난 6월 총선을 통해 구성된 반(反)이슬람 세력 주도의 리비아 의회는 트리폴리를 장악한 무장세력에 쫓겨 동부 토부룩시로 옮겨온 상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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