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량은 작년보다 0.6% 증가했다.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가 줄었지만 신형 싼타페의 신차 효과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9,236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승용차 판매는 3만3,103대로 작년보다 8.6% 감소했으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1만921대)는 신형 싼타페(5,776대)의 영향으로 68.0%가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 생산 물량 10만3,846대, 해외 생산 물량 20만3,605대를 합해 총 30만7,451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9.6% 증가했다. 이는 작년보다 국내 공장 수출은 3.1%, 해외 공장 판매는 13.3%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12.9% 증가한 총 180만6,080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26만8,402대로 5.6%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1,537,678대로 작년보다 17.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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