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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 소음지도 만든다

한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소음의 정도를 나타낸 소음지도가 제작된다. 친환경적으로 도시를 설계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광역시와 인구 50만명 이상 4개 도시의 소음지도를 작성하기 위한 예산 9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음지도는 일정 지역을 대상으로 측정 또는 예측된 소음의 정도를 등음선(소음도를 측정해 소음도가 같은 점을 연결한 선)이나 색으로 시각화한 지도다. 이 지도는 교통량과 인구ㆍ주택의 변동에 따라 수시로 업그레이드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소음지도를 시범적으로 제작한 적이 있지만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전 세계적으로 유럽연합(EU)과 일본, 홍콩에 이어 네 번째다. EU는 2006년부터 인구 25만명 이상 도시의 경우 소음지도 작성을 의무화했고, 일본은 2004년부터 지자체의 소음지도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소음지도는 친환경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해 활용된다. 환경부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는 2016년까지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20곳의 소음지도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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