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한스 셸러(60·사진 )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분자생의학연구소장을 석학교수로 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국대는 셸러 교수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와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독일 정부에서 그의 연구에 한 해 8,500만유로를 투자할 만큼 줄기세포 분야 석학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셸러 교수는 올 1학기부터 건국대 줄기세포 연구센터 연구진과 역(逆)분화 기술(유도만능줄기세포)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하게 되며 다음달 방한해 세미나와 강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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