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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똑똑해지는 모기퇴치제

천연성분 함유는 기본… 손목에 차고 몸에 바르면 OK<br>캠핑 인구 증가로 수요 늘어 기능 차별화 제품 줄이어


여름 한철 반짝하던 벌레ㆍ모기퇴치제가 캠핑 인구의 증가로 사시사철 필수품으로 등극했다. 아웃도어 활동용으로 진화되면서 사용방법과 형태도 갈수록 스마트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산이나 바다에서 캠핑을 즐기는 아웃도어 인구가 60만 명 가량으로 늘면서 모기퇴치제 시장도 전년 대비 15% 정도 커졌다.

한국존슨의 에프킬라의 경우 최근 천연성분을 함유한 '에프킬라 유칼립투스' 리뉴얼 제품이 출시한 지 한달 만에 전년 대비 10~15% 판매가 늘었다.

캠핑 및 야외 활동 시 의류에 뿌리거나 몸에 바르기만 하면 모기의 접근을 차단해 주는 '오프 3종' 세트도 내놓았다. 스프레이 타입의 '오프 에어로졸'은 야외에 나가기 전 옷에 뿌리면 모기 접근을 차단해주며 '오프 로션'은 최대 8시간까지 모기를 차단해 주는 로션 타입 제품이다.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용 모기 차단제 '오프 키즈'도 있다.

캠핑 시 텐트 입구나 모기가 들어오기 쉬운 곳에 설치하면 자동 분사돼 모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에프킬라 오토'도 눈에 띈다. 국화의 일종인 제충국으로부터 추출한 100% 천연성분이 함유돼 안전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헨켈홈케어코리아의 '홈키파 게이트키파'는 냄새도 없고 텐트 입구 등에 걸거나 세워두기만 해도 모기를 쫓아주는 기피제다. 전기 필요 없이 그물망 시트에 포함된 특허 살충성분 '메토플루트린'이 휘산돼 모기 침입을 막아준다.



손목이나 발목에 착용하거나 옷 위에 붙일 수 있는 모기 기피제도 편리하다.'홈키파 마이키파 밴드 및 패치'는 국내에 판매중인 밴드ㆍ패치 형태의 모기 기피제 중 유일하게 식약청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천연 오일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

피부가 연약한 유아를 위한 수입 천연 모기퇴치제도 인기다. 한국바이오인더스트리는 이탈리아 천연자연주의 화장품 나뚜라하우스의 유아전용 모기약 '바이바이바이트 롤'과 '바이바이바이트 스프레이'를 출시했다. 모기가 싫어하는 제라늄과 시트로넬라 에센셜 오일로 만들어 아기 피부에 적합하며 1회 사용으로 6시간 효과가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캠핑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 벌레, 해충, 모기 퇴치제 수요가 덩달아 확대되고 있어 업체들이 차별화된 기능을 앞세운 신제품 개발에 골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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