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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한중 FTA 시대 중심… ‘평택항 포럼’ 성료

한중 FTA 시대 평택항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4 평택항 포럼’이 중국 정부의 높은 관심과 함께 산·관·학 전문가 등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최근 한국무역학회(회장 박명섭)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한중 FTA 시대와 국제 무역·물류 - FTA 시대 평택항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2014 평택항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 FTA 시대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과 우리나라 경제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위치한 평택항의 대 중국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한국무역학회 박명섭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경필 도지사의 축사,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평택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의 기조연설, 평택항 포럼(산·관·학 토론회), 분과별 주제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중 FTA 타결 전망에 따른 평택항 발전 비전과 대응을 주제로 한 산·관·학 토론회에서는 중국 리커노믹스 경제개혁 동향에 따른 한국 자동차 산업의 대응, 한중 FTA가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발표와 해양수산부, 경기도, 학계 전문가가 참가해 한중 FTA 시대의 가장 주목할 만한 항만으로서 평택항의 현재와 미래 전략 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분과별 주제발표에서는 △한중 FTA를 고려한 평택항 권역 산업발전방향 연구 △글로벌 FTA 시대의 평택항을 통한 중국 물류네크워크 활용전략 △중국항만과 경기도 평택항의 상호 발전방향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전략 추진을 위한 한중 인터모달시스템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평택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주목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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