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8일 박세흠(58ㆍ사진) 전 대우건설 사장을 19대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울산 출신으로 부산고,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 사장은 지난 76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뒤 말레이시아 현장소장, 건축사업본부 상무, 자산투자관리실장, 전무 등을 거쳐 200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대우건설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대우건설을 창사 33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올려놓으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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