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체 조사 결과 2003년 이후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의 98% 이상이 현재 도로 위를 주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최근 출시된 차량부터 10여년이 된 차량까지 대부분 운행된다는 것은 차량의 안전이나 품질이 그만큼 뒷받침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볼보자동차는 잔 고장이 적고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미국인 아이브 고든이 1966년형 P1800을 타고 450만㎞를 주행하며 기네스에 오른 것은 볼보자동차의 내구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볼보코리아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품질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서초, 대전 등 4개 센터를 이전ㆍ확장 하며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도 했다.
김철호 볼보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뛰어난 내구성은 모델 체인지에 대한 브랜드의 고민과 소비자들의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의 고집스러울 정도의 우수한 내구성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