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의 트리뷰트앨범 ‘히트맨 프로젝트(HITMAN PROJECT)’의 2번째 앨범이 7일 발매됐다.
뮤직큐브의 ‘히트맨 프로젝트’는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 셀린 디온의 ‘The Power Of Love’ 등 유명 팝 히트곡들을 프로듀싱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의 곡들을 한국어와 영어로 발표하는 아시아 최초의 트리뷰트 앨범 프로젝트다. 지난 12월 프로듀서 황찬희와 가수 에일리가 함께 작업한 크리스마스송 ‘My Grown Up Christmas List’를 통해 싸이월드와 다음뮤직 실시간 차트 1위, 벅스 뮤직 실시간 차트 2위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쓸어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히트맨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은 전설적인 팝 밴드 시카고(Chicago)의 히트곡이자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8위에 오른 ‘Hard To Say I’m Sorry’ 이다. 이번 앨범은 영화 시월애, 연애편지 등의 OST 음악감독 및 이소라의 히트곡 ‘바람이 분다’, ‘그대와 춤을’, ‘이제 그만”을 작업해 온 프로듀서 이승환 그리고 그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왔던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이소라, 그리고 영지가 앨범에 함께 참여하였다.
원곡의 한글 버전인 1번 트랙 ‘Hard To Say I’m Sorry(좋은 사람 만나서)’는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슬픈 감정을 표현한 이별 곡. 이 곡은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편곡의 웅장함 속에 영지만의 색이 잘 나타나 있으며, 원곡과는 또 다른 독특한 매력이 느껴진다.
2번 트랙 ‘Hard To Say I’m Sorry’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기 전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 힘들다는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가사가 이소라 특유의 보이스 컬러와 잘 어우러진 영어 원곡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MINIsTREE 오민감독이 A-POP을 통해 계속해서 보여주었던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드로잉 아트워크(Drawing Artwork)’를 통해 완성되었으며, 깨어진 유리조각을 사랑하던 남녀의 산산조각이 난 추억에 빗대어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뮤직큐브의 ‘히트맨 프로젝트’는 제 1탄 에일리-황찬희, 제2탄 이소라-영지-이승환에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통해 대중들 곁에 계속해서 다가올 예정이다.
‘Hard To Say I’m Sorry’는 7일 멜론ㆍ네이버ㆍ엠넷ㆍ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비롯해, 애플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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