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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절친 버핏 따라하기?


‘우연의 일치인가 친구 벤치마킹인가’ 빌 게이츠(사진)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설립자가 절친 사이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처럼 철도주 투자를 늘리고 있다. 캐나다통신(CP)은 25일(현지시간) 게이츠가 지난 2월25일자로 몬트리올 소재 캐나다 최대 철도회사인 캐나다 국철(CN)의 지분 10.04%(32억달러 상당)를 취득해 CN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자신이 세운 투자사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Cascade Investment) 와 '빌 게이츠 재단'을 통해 4,607만주의 CN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게이츠의 친구인 버핏도 철도 산업이 저물고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철도주에 의욕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버핏은 그의 지주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미국 제 2위 철도회사인 '벌링턴 노던 산타 페'의 지분을 꾸준히 사들여 지난 2007년 이 회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 데 이어 지난 2009년에는 무려 44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77%를 인수한 바 있다. 미국 부호 1, 2위를 다투는 버핏과 게이츠는 25년간의 나이차를 극복하며 막역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고 전 세계 억만장자들에게 기부운동을 적극 호소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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