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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뇌물ㆍ향응 다이어리' 5권 분석중

‘검사 스폰서 의혹’ 진상조사단(단장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건설업자 정모씨가 뇌물ㆍ향응 제공날짜와 금액 등을 기록해놓은 다이어리 5권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하창우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교수) 대변인이 28일 밝혔다. . 진상조사단이 확보한 다이어리에는 정씨가 지난 1984년부터 접대했던 검사들의 이름과 금액, 관련 수표번호 등이 비교적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 진상조사단은 다이어리에 언급된 검사와 접대장소ㆍ금액 등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검사들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모두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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