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시베리아 광산 개발 추진 철광석 안정적 조달 나서

중국 정부가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러시아의 시베리아 광산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중국 중앙인민방송국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호주에 대한 철광석 수입 의존도를낮추기 위해 국영기업을 통해 러시아 시베리아 소재 킴칸 광산회사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십억톤에 이르는 철광석을 내륙을 통해 수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공상은행은 이를 위해 관련 국영기업에 4억달러의 자금을 대출해줄 방침이다. 중국은 호주의 BHP빌리튼, 리오틴토 등으로부터 철광석을 수입하고 있는데 올들어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자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철광석업체들은 기존 1년 단위의 공급계약을 분기 기준 계약으로 바꾼 데 이어 최근에는 현물 가격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광석 조달 비용은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 중국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호주 등에 과도하게 편중된 철광석 수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시베리아 등지로부터 철광석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시베리아 광산을 개발하는데 5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당장 철광석 수입선을 다변화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베이징= 이병관 중국 정부가 호주에 편중된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철광석 조달을 위해 러시아의 시베리아 광산에서 철광석을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중국 중앙인민방송국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영기업을 통해 러시아 시베리아 소재 킴칸 광산회사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십억톤에 이르는 철광석을 내륙을 통해 수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공상은행이 관련 국영기업에 4억달러의 대출을 해줄 방침이다. 중국은 호주의 BHP빌리튼, 리오틴토 등으로부터 철광석을 수입하고 있는데 올들어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들 철광석업체들이 기존 1년 단위의 공급계약을 분기별로 바꾼데 이어 최근에는 현물 가격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히면서 안정적 철광석 확보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호주 등에 과도하게 편중된 수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시베리아 등지로부터 철광석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베리아 광산을 개발하는데 5년 이상 소요돼 당장 철광석 수입선을 다변화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