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채남희)은 7일 오후 경기 의왕시 월암동 철도기술연구원 강당을 오명홀로 명명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명 건국대 총장이 교통부, 건설교통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설립, 경부고속철도 건설 주관, 한국형고속열차ㆍ도시철도표준화 추진, 철도신기술 사업 지원 등 한국의 철도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이날 신축 개관하는 강당을 오명홀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홀은 대학에서 활성화하고 있으며 국가연구기관에는 KIST 존슨홀에 이어 철도기술연구원의 오명홀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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