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시흥시, 광명시와 손잡고 경기서부권역 산업성장을 주도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중기센터는 시흥시와 광명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부)품 개발과 공정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 '2015년 비즈네비 사업'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5일까지 신청받는다. 선정 기업은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15개사 내외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시흥시나 광명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등록된 중소기업이다. 시흥시는 자동차부품, 신재생에너지, 정보기술 등 기업, 광명시는 기계금속, 전기 전자산업 분야 기업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윤종열기자
안양시 27일 '열린시장실' 개소… 시장과 미니소통
안양시는 오는 27일 '열린시장실'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열린시장실은 시장과 시민이 만나 진솔하게 얘기 나누는 미니소통공간이다.
열린시장실은 시청사 본관 1층에 마련된다.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6시까지 개방된다.
이곳은 시민 누구나 방문, 지역 현안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시장을 만나 의견을 나눈다. 사전예약제가 아닌 당일인 화요일마다 방문해 신청한 순서대로 시장과의 면담시간이 주어진다. 이곳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7일에서 30일 이내에 해당 주민에게 의견전달이 이뤄진다. /윤종열기자
충남테크노파크 연구장비 공동활용 주관기관 선정
충남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2015년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로써 4년 연속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주관기관이 됐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에 따라 연구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장비이용료의 60∼70%를 바우처형태로 정부지원 하게 된다.
충남테크노파크는 디스플레이센터 85대, 바이오센터 43대, 자동차센터 38대 등 166대의 연구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318건의 연구장비를 참여기업에 지원한 바 있다. /박희윤기자
인천시 '2015 세계 책의 수도' 홈페이지 개설
'2015 세계 책의 수도' 홈페이지(worldbookcapital2015.incheon.go.kr)가 24일 개설됐다. 홈페이지는 유네스코 지정 책의 수도로 지정된 인천시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저작권의 날인 오는 4월 23일부터 1년간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각종 정보는 국문·영문 등 2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시는 홈페이지 개설을 기념해 3월 8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벌여 100명에게 최신 베스트셀러 도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인천은 세계 15번째, 아시아 3번째, 우리나라 도시 최초로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됐다.
/장현일기자
부산시 공공건축가 제도 시행… 건축가 공개모집
부산시는 도시·건축 정책자문 및 공공건축 등에 역량이 있는 건축가를 참여시키는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를 제외한 자치단체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기는 부산이 처음이다.
시는 3월 중에 신진 건축가, 사업별 총괄건축가 등 20∼30명을 공개 모집한 뒤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공공건축가로 선정되면 공공건축물 디자인개선 사업, 산복도로지역 마을 만들기 사업, 건축문화도시 조성·공공건축 기반 강화 등 민선 6기 부산건축정책 추진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조원진기자
울산시 매립장 CO2지원화 시범사업 전국 첫 추진
울산 남구 성암 생활폐기물 매립장의 매립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CO2)를 분리해 탄산칼슘(CaCO3)을 생산하는 시범 사업이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매립가스(LFG, Landfill Gas)는 매립장의 유기물질이 부패,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메탄(CH4) 55%, 이산화탄소(CO2) 35%, 기타 10%로 구성돼 있다. 매립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는 그간 활용도가 없어 대기로 배출되고 있다. 울산시는 시설 설치 후 1년간 시범 운영을 통해 고품질의 탄산칼슘(연간 2,500t 정도) 생산과 수요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경우 온실가스도 연간 1,300톤 정도 감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생산된 탄산칼슘은 산업계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플라스틱 제품, 페인트, 제지 등에 주로 사용된다. /장지승기자
전남 해남 대표 쌀 '한눈에 반한 쌀' 영국 수출
전남 해남 대표 쌀인 '한눈에 반한 쌀'이 유럽 수출길에 오른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옥천농협이 국내 무역대행회사와 수출계약을 체결, 한눈에 반한쌀 3톤과 땅끝햇살 2톤을 영국으로 수출한다. 오는 26일 부산항에서 선적해 수출할 이 쌀은 4월 중 런던 소재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H매장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이 쌀은 매장 VIP 고객을 대상으로 10kg 1포대당 8만∼9만원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 한눈에 반한 쌀은 지난 2003년부터 전국 12대 브랜드 쌀로 9회 선정됐다. 2005년에는 전국 최초 러브미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선덕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