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중·소형 평형대의 아파트 인기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상도동 182-13 일원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내에 갖춘 2,3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주목을 끌고 있다.
상도동 지역주택조합이 추진 중인 이 아파트는 강남 10분대의 동시 생활이 가능한 동작구의 뉴비전과 함께 노량진, 신길, 흑석뉴타운의 개발 호재를 안고 있다.
전용면적 기준 59,73, 84㎡ 중소형 인기평형으로 구성 된 총 2,300가구로 주변지역 대비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세대수가 많은 대단지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을 극대화한 이 아파트는 앞으로는 한강 조망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뒤로는 보라매공원과 관악산이 있어 동서남북이 탁 트인 시원한 조망을 자랑한다. 도심 속의 편리함과 함께 자연 경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장승배기역 출구와 단지 지하를 연결해 시공할 계획이 있어 초역세권의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지하에 유명 대형할인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 20분대, 여의도, 명동 각 10~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허브와 단지 인근에 서울대, 중앙대, 노량진 학원가 등 우수한 명문사학들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큰 장점인 상도동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내달 말 오픈을 목표로 동작구 흑석역 앞에 견본주택 공사에 한창이다.
사업 초기부터 직접 조합원 자격으로 주택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지역주택조합’은 재개발 등에 비해 사업절차가 간소하고 직접 땅을 매입해 진행하기 때문에 추가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조합원 가입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사업추진비와 분양마케팅 비용 역시 최소화할 수 있어 인근 지역 주택 시세보다 20~30%가량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지역조합아파트’ 붐이 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도심재정비가 더딘 곳을 중심으로 지역주택조합이 기존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게다가 정부가 지역주택조합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 가입 거주요건을 시·군에서 시·도 단위 광역생활권으로 확대해 ‘지역주택조합’의 인기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02)824-2000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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