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주원이 오는 18일 4급 보충역으로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다. 고주원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김수로 촬영을 마치고 조용히 군입대를 준비하던 고주원은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의무이지만, 4급 보충역으로 소집돼 조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제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고주원은 목 신경이 심하게 눌리는 디스크로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으며 지속되는 통증으로 연기 활동 중에도 꾸준히 재활 훈련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대표적인 엄친아로 알려져 있는 고주원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최근 연세대 언론홍보 대학원에 진학, 배우 활동과 학업을 병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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