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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첫 여성 총리 탄생

SetSectionName(); 호주 첫 여성 총리 탄생 길러드 노동당 대표 한동훈 기자 hooni@sed.co.kr 호주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등장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24일 "이날 오전 호주 캔버라 의원총회에서 열린 집권 노동당 당 대표 경선에서 줄리아 길러드 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만장 일치로 대표로 추대됐다"고 보도했다. 집권 여당의 당수가 당선되면 자동으로 총리를 맡게 된다. 노동당은 당초 경선을 통해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캐빈 러드 현 총리가 승산이 없다고 보고 경선 포기를 선언하자 길러드 부총리를 당수로 추대했다. 이번 당수 교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이벤트였다. 23일 저녁까지만 해도 노동당 내부에서도 차기 당 대표 선출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노동당 중진 의원들은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캐빈 러드 총리가 올해 안에 치러질 총선을 이끌게 되면 정권 연장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며 압박을 가했다. 지난 2007년 11월 총리직에 오른 러드 총리는 올들어 '천연자원이익세' 부과 방침을 천명하면서 산업계와 갈등을 빚어왔고 선거 공약이었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제도 도입과 교토 의정서 비준을 유보하면서 국민들의 지지를 잃기 시작했다. 길러드 신임 총리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천연자원이익세 부과 방침에 대해 산업계와 열린 자세로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러드 총리는 천연자원이익세 부과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임 부총리에는 웨인 스완 현 재무상이 발탁됐다. 스완 부총리는 질러드 총리를 대신해 이번 주말로 예정된 G20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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