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시민단체의 반대에 따라 대구 취수원의 구미시 도개면 일선교 지점으로의 이전은 이달 말께 발표예정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결과와 관계없이 난항이 예상된다.
구미시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대책회의를 갖고"낙동강 개발사업으로 현재 대구 취수장인 강정보에서도 충분히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음에도 5,000억원 이상을 들여 상류로 이전하겠다는 발상은 예산낭비일 뿐 아니라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기대효과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