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사업에 착수해 5년여 만에 문을 여는 최첨단 융복합연구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927㎡ 규모로 건립됐고 초정밀 연구동과 연속생산 실험동, 산업화 연구동 및 실험동 등 총 4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융복합연구동은 초정밀 대면적 가공장비, 최첨단 레이저 가공 장비, 유연 디스플레이 및 초미세 인쇄장비, 양팔 로봇 및 인간공조 로봇 등 우리나라의 차세대 제조 공정을 담당할 첨단생산장비 연구분야의 산?학?연 융합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시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계연은 이번 융복합연구동 준공으로 국가 주력산업의 기반기술인 첨단생산장비 연구분야와 ICT, 의료, 국방 등과의 융·복합연구 활성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과학기술의 변화에 대응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융복합 연구 공간 마련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첨단생산기술의 새 터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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