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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상담교사 9월 500명 배치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전문상담교사 500명이 오는 9월 전국의 학교에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신규 전문상담교사 250명을 채용하고 전직 임용교사 250명을 선발해 각 단위학교에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신규채용ㆍ전직임용으로 선발하는 전문상담교사는 '생활지도 우수 지원학교 및 중학교'에 우선 배치된다.

특히 신규 전문상담교사는 별도 인원을 확보해 채용하는 만큼 학교 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전문적인 상담능력을 갖춘 2급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뽑는다.



시도 교육청들은 신규 전문상담교사의 경우 다음달 4∼8일 원서를 받아 8월7일까지 최종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외에 전직 교사는 중등학교 교과교사 중 전직 이후 7년 이상 근무할 수 있는 전문상담교사 자격증(1급, 2급) 소지자 중에서 선발한다.

채용공고는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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