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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최고 인기 미드는 '워킹데드'

올레tv 누적 시청·매출 1위


인터넷TV(IPTV)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미국 드라마에 '워킹데드'가 이름을 올렸다.

KT의 인터넷TV(IPTV) 올레tv는 2010~2014년 주문형비디오(VOD) 누적 시청 횟수와 매출을 집계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미국 드라마로 '워킹데드'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워킹데드는 좀비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2008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120개 국가에서 FOX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이어 심리 수사물 '멘탈리스트'와 검투사 액션물 '스파르타쿠스'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크리미널 마인드 △닥터후 △수퍼내추럴 △셜록 △퍼슨오브인터레스트 △빅뱅이론 △란제리가 4~10위를 기록했다.



또 KT는 영화·드라마 VOD 수급, 편성담당자 등 전문가 10인이 뽑은 '2014년 미국 드라마 화제작'도 발표했다. 이들이 선정한 화제작은 △하우스 오브 카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카고 파이어 △△다운튼 애비 등 총 10편이다. 이 중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영화 '어벤져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지난 1월부터 올레tv에서 독점 제공 중이다.

현재 KT의 올레tv에서 볼 수 있는 미국 드라마 에피소드는 8,000여 편이며, 지난해 미국 드라마 시청 횟수는 1,500만 회에 달한다. KT는 올해 신규 미국 드라마 700여 편, 30여 개 타이틀을 확대 편성해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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