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단지기업주치의센터가 의료기기산업으로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구미 주치의센터는 최근 산학연 전문가와 의료기기 관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IT 파크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첫발을 내 디뎠다. 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규모는 36억달러로 세계 13위로 브라질이나 중국보다 낮은 실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구미공단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의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품 소재 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협력한다면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구미공단에는 삼섬메디슨이 입주해 있으며, 전자의료 기기부품소재 생산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기 부품소재 상용화 연구개발 센터가 건립되는 등 기반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광주시 온라인뉴스 '헬로우 광주'로 개편
광주광역시는 2007년 9월 창간해 10만여 명의 구독자에게 시정소식을 제공해 온 온라인뉴스를 '헬로우 광주'(news.gwangju.go.kr)로 개편하고 5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헬로우 광주'는 시 홈페이지, 인터넷방송, 시보, 블로그, SNS 등 광주시 주요 매체와 의회소식, 자치구소식, 산하기관 등의 다양한 정보를 편집해 종합정보매체로 확대 개편했다.
광주시가 펼치는 주요정책과 현안사업을 사진과 동영상 콘텐츠로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고 전시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광주생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건강, 교양, 법률, 맛집, 관광, 역사, 스포츠, 날씨정보 등 알짜정보를 가득 담아 매주 월요일 뉴스레터 메일링 서비스로 시민들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개편 된 시정뉴스를 시와 함께 이끌어 갈 시민들의 참여기능도 대폭 확대했다.
/광주=박영래기자
울산시, 노후·불량주택개량 비용 저금리 지원
울산시는 지역의 노후ㆍ불량주택개량에 드는 비용을 저금리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지은 지 20년 이상 된 주택으로서 대학생에게 전ㆍ월세나 하숙 등을 목적으로 한 주택소유자 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ㆍ불량주택 소유자다. 대출조건은 전용면적 85㎡ 이하를 기준으로 단독주택인 경우 최고 4,000만원, 다가구주택은 1억2,000만원, 다세대주택은 호당 2,000만원이다. 신축이 아닌 개량의 경우에는 50%가 지원된다. 상환은 연리 2~3% 범위에서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이 조건이다. 대출절차는 우리은행을 찾아 대출자격과 가능금액을 안내받은 후 구ㆍ군 건축주택 관련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대출금은 착공 시 50%, 준공 시 50%가 각각 지급된다.
/울산=김영동기자
인천국제교류센터, 중구 토크하우스 개장
인천국제교류센터는 중구 인천아트플랫폼 내에 외국어 스터디 공간인 토크하우스를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 토크하우스는 구월, 계양, 청라, 영종점에 이어 인천국제교류센터의 5번째 토크하우스다. 토크하우스는 외국어 능력이 비슷한 시민들이 모여서 자체적으로 스터디하는 공간으로, 원어민 강사가 일정시간 수업에 참여해 회원들의 발음과 표현을 교정해준다.인천국제교류센터는 12월에는 산곡4동주민센터에서 6번째 토크하우스를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032-451-1733)
/인천=장현일기자
연평도 안보투어 참가자 17일까지 모집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3일 연평도 포격 2주년을 맞아 개발한 안보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투어는 연평초등학교 학생들이 연평종합운동장에 만든 벽화를 관람하고 2주년에 맞춰 개관하는 안보교육장과 대피소, 망향대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투어 참가 확정자는 오는 19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전세 선박을 이용하기 때문에 최소 150명이 모여야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032-761-1950), 홈페이지(www.seomtour.kr)
/인천=장현일기자
경기도, 해안가 쓰레기 수거 사업비 대폭 늘려
경기도는 내년도 해안가 쓰레기 수거 사업비를 대폭 증액해 도내 해안 환경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매년 2억여 원씩 투입하던 수거 사업비를 40% 늘어난 3억5,000만 원으로 증액하고 내년에 1,100톤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조치로 폐 어구 등 어촌 쓰레기를 비롯해 관광객들이 버린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보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낚시, 관광, 레저 목적으로 도내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폐어구를 비롯한 해안가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안산ㆍ시흥ㆍ화성 등 도내 9개 어촌체험마을을 찾은 관광객만 지난 2008년 254만 명에서 지난해 305만 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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