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는 올해 컨테이너 실적 상위 25개 선사, 전년 대비 물동량 실적이 2%이상 증가한 선사, 올해 신규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 선사 등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 인천항을 통한 화물 수출입량이 지난해보다 2% 늘어난 화주, 올해 인천항을 통해 처음으로 화물을 수출입한 화주에도 각각 2억원 이하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공사는 이에 따라 올해 1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이상의 환적화물을 처리한 선사를 대상으로 1TEU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항은 지난해 사상 최대 물동량을 유치했지만 올해는 화물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감소한 95만8,322TEU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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