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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등…WTI 1.0%↑
입력2010-04-29 10:01:39
수정
2010.04.29 10:01:39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78센트(1.0%) 오른 배럴당 83.22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9센트(0.3%) 오른 배럴당 86.07 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석유 재고량의 예상 밖 증가와 유로존 악재로 인한 달러 가치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 막판 FRB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의 연 0∼0.25% 수준에서 계속 동결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한편 금값은 9.60 달러(0.8%) 오른 온스당 83.22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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