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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투자이행 노력할 것”

10대 그룹 총수 靑오찬서 요청 “경제활성화 대책 큰 기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8일 “우리 기업들은 연간 투자계획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민간 10대 그룹 총수간 오찬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현재 30대 그룹은 금년도 연간 전체 계획으로는 오히려 연초대비 약 6조원이 증가한 155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30대 그룹의 상반기 고용실적은 약 8만명으로 연간계획인 12만7,000명의 62%가 진행된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의 일자리창출 노력에 적극 동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우리 기업들이 고용확대 노력을 통해 연간계획에 비해 1만3,000명 증가한 연간 약 14만 명의 고용 이행계획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오늘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반기 우리 기업들은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통령께서 직접 세일즈외교에 나서 주시려는 점과 투자애로 해소 및 창조경제의 본격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모처럼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우리 기업들이 연간 투자고용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기업 의견에 귀 기울여달라”며 “기업활동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제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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