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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하우스·타워형 아파트

봉천동일대에 714가구 건립


서울 관악구 봉천동 728-57 일대에 타워형 및 테라스하우스형 아파트 71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일대 3만4,142㎡를 지형 순응적인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봉천1-1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용적률 279%, 건폐율 29.07%, 최고층수 30층이 적용돼 총 714가구가 지어지게 된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규모 주택은 276가구다. 봉천1-1구역은 협소한 도로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낙후돼 있었으나 지형의 고저차 때문에 개별적인 개발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재건축으로 도로 체계가 개선되고 공원시설 및 광장조성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봉천1-1구역은 정비구역지정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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