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5% 늘어나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일치하는 것으로,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개인소득은 0.1% 늘어났으나 물가상승률과 세금 등을 감안한 가계 가처분 소득은 오히려 0.3% 줄어들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상회함에 따라 지난달 저축률은 3.7%로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