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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맨' 박찬호 첫 출격

19일 탬파베이와 시범경기 등판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박찬호(37)가 19일(한국시간) 공식 경기에 시즌 처음으로 등판한다. 양키스는 박찬호가 19일 오전8시5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릴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를 뛰었던 박찬호는 4개월 만에 실전에 나선다. 계투에서 활약했던 조바 챔벌레인(25)과 필 휴즈(24) 두 강속구 투수가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박찬호는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41) 바로 앞에 등장하는 셋업맨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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