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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지역 주류업체인 (주)선양의 조웅래 회장에 대한 특강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조 회장은 22일 오전 9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 공무원 600명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에 나서는데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군수사령부에서 열리는 ‘선진군수 초빙강연’에서도 강연을 펼친다. 조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역발상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닌, 들려주는 ‘엉뚱한 생각’에서 시작된 핸드폰 컬러링 사업인 ㈜5425의 창업 성공담과 지역주류업체인 ㈜선양을 인수하기까지 자신이 걸어온 삶을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조 회장은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10일 충남 온양에서 개최한 ‘제250회 품질경영최고경영자 과정’ 세미나에서 충남지역 KS인증 기업대표들을 대상으로 ‘역발상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바 있다. 그는 단돈 2,000만원으로 ㈜5425를 설립하고 성공을 이루며 벤처 1세대의 성공신화를 쓴데 이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역소주업체를 인수하는 또 한번의 엉뚱한 발상(?)을 실행에 옮겼고 이어 ‘산소가 많은 소주 오투린’ 을 개발해 주류업계에서 이슈를 만들어내며 역발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의 엉뚱한 생각과 다양한 아이템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한데 이어 이곳에서 매년 5월 ‘맨발축제’를 개최해 브랜드를 높였고 연중 많은 사람들이 계족산을 찾도록 했다. 조 회장은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생각한 것을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도전과 열정 없이는 할 수 없다”며 “벤처기업가가 주류업체를 인수할 때도, 계족산에 황톳길을 깔 때도 모두가 말렸지만, 생각한대로 바로 실천에 옮긴 것이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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